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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 대체육, 채식과 동물권에 대한 소소한 토의거리

분류: 수다, 글쓴이: 일월명, 10월 14일, 댓글35, 읽음: 133

이미 동물권이나 비거니즘 운동가들 사이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이겠지만, 제 주변엔 이 주제로 토의할 만한 자리가 딱히 없어서요 :roll:

20세기 자본주의가 주력해 온 생명의 자본화의 결과물인 공장식 축산업이 발명된 지 7~80년이 다 되어가는 시기입니다. 사람은 닭을 지구 상 가장 개체 수가 많은 동물이자 가장 평균 수명이 짧은 동물로 만들었고, 세계 각지의 소 사육장은 고급 육류와 함께 대량의 메탄 가스도 함께 생산하며 기후 위기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죠. 전 비거니즘 시류에 대해서는 사실상 무관심한 축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장식 축산업의 역사가 백 년을 미처 채우지 못하고 종료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최근 각광 받는 대체육 산업의 기술이 발전하고 인류가 타 종을 도축하지 않아도 양질의 단백질을 평등하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면, 누군가의 기준서 유토피아에 부합하는 미래도 예측해볼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제 질문을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공장식 축산업이 종말한다면, 그리고 사람들이 더는 가축을 필요치 않게 된다면 현 축산업 체계 하에서 생산된 그 모든 가축들은 어떻게 될까요?

전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각자가 가진 생명윤리관 뿐만 아니라 일종의 SF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브릿G에 이렇게 글을 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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