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꿈을 꿔봅니다. (제안하기 신기능 감상관련)
분류: 수다, , 21년 9월, 읽음: 116
오늘 공지와 함께 제안하기 탭이 생겼습니다. 더 전부터 있었으려나요? 전 일단 오늘 처음 봤습니다.
궁금해서 눌러봤더니 제안 사항에 단순히 출판 컨택만이 아니라 유튜브 낭독건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이미 다른 더빙팀분들이 상상못할 고퀄리티로 더빙해주신적도 있고, 아예 다른 분 작품을 인용한 적도 한번 있는데요.
일단 공지를 봤고 저도 약간 관련된 일이 있어서 취지는 알겠지만, 수익생각없이 소소하게 IP활용하는 것마저 이런 딱딱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 그건 쓸데없이 번거로운 일이 아닐까. 그런 걱정이 들더군요.
…플랫폼에서 이렇게 중간과정을 거쳐가는 김에 텍본 뜯겨져서 엉뚱한 곳에서 팔리게 되는 것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인터넷 특성상 그런 건 아무래도 무리겠죠.(눈물)
원저작자가 정당한 저작권리를 보장받으면서 엉뚱한 곳으로 텍스트가 유출될 걱정할 필요도 없어지려면 시간이 또 얼마나 지나야 할까요. 그런 생각을 해보는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