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소설에서 수정되었으면 좋겠는 점들이 있습니다. ‘ㅁ ‘/
저는 주로 스레드 소설을 적을 때, 마지막 쓰레드를 보면서 적는데요. 그러면서도 혹시 새로운 스레드가 올라왔을까 업데이트 버튼과 작성 중 라벨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반부는 괜찮은데, 스레드가 화면보다 길어지면 업데이트와 현재 누가 작성 중인지 확인하기 힘들어지더라고요.
이 문제는, 만약 현재 스텝에 해당하는 헤더 부분이 (몇명 작성 중이 표시되고, 새로고침을 누를 수 있는 영역) 화면 바깥을 나가게 되면. 늘 최상단에 표시하면 더 확인하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스레드 작성하기처럼 계속 따라오는 방식으로요)
그리고 제가 글을 쓸 때는 부족한 실력과 들 뜬 마음이 합쳐져, (…) 실수를 엄청 많이 하여 수정 사항이 꽤 많아 쓰레드 수정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정마저 주로 스레드 순서를 착각하여 전혀 다른 내용을 적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이전 내용이 제 기억 속에서도, 그리고 스레드 소설에서도 사라져버리게 되어 다시 처음부터 기억을 더듬어 적어야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했습니다.
또한 예리하신 다른 분들이 감사하게도 잘못된 점을 가르쳐 주시면, 제가 호다닥 수정을 눌러 고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수정한 흔적이 쓰레드 소설에 남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는 잘못된 점을 가르쳐 주신 메시지만 남아 왜 이런 메시지가 남았는지 햇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예전에는 어떤 오류였길래 저런 지적이 나왔을까(…) 궁금할 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수정 기능을 사용하면 각 스레드에 수정한 내역이 남거나, 혹은 수정했다는 흔적이 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공지를 누르면 모달창이 (주변이 어두워지고 팝업으로 나오는 창!) 나오는데요. 팝업이나 페이지 이동보다 훨씬 예쁘고 좋습니다만. 폭이 조금 더 넓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PC에서는 너무 좁다고 느껴져서. 안그래도 산만한 제 공지가(…) 좀 더 산만해져 제가 글솜씨에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OTL. 분명 에디터에서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저는 지금까지 쓰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쓰기 불편해서 죽을 정도는 당연히 아니지만, 바뀌면 소소하게 기쁠 것 같습니다. 사실 서비스 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해서, 개발팀에 여유로우신 시간이 없으시면 고치지 않으셔도 그냥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아. 혹시 스레드 소설을 적어주신 여러분은 어떤 점이 불편하셨나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