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이 다시 편집자의 선택에 뽑혔네요!
오랜만에 [중요]에 알림이 와서 뭔가 해서 봐봤더니, 예전에 썼던 제 글이 다시 편집자의 선택에 뽑혔네요! 이렇게 한 작품이 두 번 뽑힌 건 처음이라 무척 영광이고 기쁩니다. 쓴지 얼마 안 된 게 아닌 꽤 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억해주신다는 뜻이니까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학교 공부로 인해 예전처럼 소설을 많이 쓰고 있지 못 하는데도 감사한 일이 많이 일어나서 놀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괴담 및 호러단편을 낭독하시는 몇몇 채널 운영자분들께서 제 소설을 낭독하고 싶다고 요청을 보내주셨고, 또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퀄리티의 낭독을 업로드해주신 덕에 덩달아 제 글이 여러 사람에게 멋지게 노출되어 과분한 칭찬을 받는, 예전 같았으면 꿈꾸지도 못 했을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두려워서 블로그에 끄적끄적 혼자 써보기만 하다가, 용기를 내서 브릿G에 투고를 시작해 꾸준히 적다보니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되네요. 특히 제 글을 읽어주시고 칭찬뿐만 아니라 애정 어린 비판도 해주셨던 브릿G 회원님들 덕분에 여기서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배울 게 더 많은 아마추어 작가지만, 이러한 성취들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즐겁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뭐, 상 받은 것도 아닌데 쓰고나니 되게 거창하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ㅋㅋㅋ 원래 작은 것에도 되게 감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브릿G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의 목표와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