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좀 늦은 어버이날 선물로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5월, 댓글3, 읽음: 58

…현금만 드렸는데, 그래도 역시 뭔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 모친을 찔러봤더니 아부지 면도기나 하나 새로 사드려라-라고 하십니다. 아부지가 사오시는 면도기마다 자꾸 고장이 난다고.

그리고 검색 첫 판에 이것이 걸렸습니다.

 

(위 광고 캡쳐를 클릭하시면 필립스 온라인샵의 제품 광고가 뙇!)

 

…시벙, 카일로 렌한테는 제 신발바닥에 붙은 껌 만큼도 관심이 없는데 면도기는 겁니 예쁘네요… 집에 이미 면도기 있는데 지르고 싶고요… 지르고 싶다…… (야)

아부지에게 사드리면 내가 어쩌다 저런 덕후를 낳았을까 이런 눈으로 쳐다봐주시겠죠(…)

 

가격은 순간이지만 물건은 영원합니다.

못 지른 물건이 기억나지 수중의 돈은 기억이 안나는 거죠!

저의 고통을 여기 계신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근엄)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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