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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정치 기득권이 가장 좋아하는 표.

분류: 수다, 글쓴이: engenia, 17년 5월, 댓글24, 읽음: 121

1. 행사되지 않은 표=투표 포기

2. 편가르기에 큰 영향을 받는 표=사표 기피 심리, 이념 이분법, 색깔론

 

왜냐하면 1이 많아질수록 2가 수월해집니다. 유효 득표율이 낮아질수록 한 표라도 더 몰아야 되지 않냐는 위기감을 자극하기 좋음.

그럼 어떤 쓰레기같은 놈을 후보로 내세워도 2로 표몰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지금까지 보수 껍데기 쓴 사기꾼 놈들이 잘 해먹었잖아요? 이번 선거에도 몇 명 보이고?:3c?

뽑을 사람이 없어서 안 하시는 분은, 반대로 생각하셔야 해요.

본인이 안 뽑으니까 뽑을 만한 사람이 더 안 나오는 겁니다(…)

플라톤이 그랬죠.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박근혜 사태요? 그건 투표가 아무 짝에 쓸모 없는 일이란 걸 증명한 일이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는 포장으로만 선택해서 표를 던져주면 어떤 꼴이 나는지를 알려준 아주 좋은 예입니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어떤 정신머리의 소유자인지 빠삭하게 알고 뽑은 사람 있었습니까:3c? 결국 다들 박근혜와 그 주변이 어떤 인간들인지 관심도 없으면서 표만 줬잖아요.

 

그리고 참정권은 본질적으로 생각하자면, 그 사회를 구성하는 한 명의 사람으로 인정받은 증거예요. 역사적으로도 정치 참여를 하지 못 했던 계층은 사회에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지요.

내가 사람이다 아니다가 개인 취사 선택의 문제일까요? 그것도 이번에 한 번 생각해 보십시다:3c

eng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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