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안 하는 이에게 연애 상담이 들어왔어요.
분류: 수다, , 17년 5월, 댓글44, 읽음: 96
…는 제 얘기.
연애 안 하고 있는데 연애하는 친구가 연애 고민이 있다고 하며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론에만 빠삭한 저로서는… 열심히 충고해주고 있지만… 도움이 될런지…
그래도 로맨스 글쟁이인데 도움이 되려나…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게다가 연애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는 쌍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담해주기가 너무 어렵네요.
100% 객관적으로 하자니 친구가 섭섭해할 거 같고,
그렇다고 친구 편만 들자니 해결책은 없고… 그래서 딱 중간입니다.
사이사이 친구를 위로해주며, 네 남친의 생각은 이러지 않았을까 하고…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쪽만 옳을 리가 없으니까요…
물론 네 남친의 생각… 이라는 부분은 전부 추측일 뿐이니 답답하기만 하군요. 하하.
무조건 편만 들어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튼… 횡설수설이네요.
상담해주느라 머리가 아픕니다.ㅠㅠ
후우…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그런 고로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