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월요일이네요.

분류: 수다, 글쓴이: 이촉, 20년 2월, 읽음: 73

요즘 대부분의 매체를 통해 접하는 소식들로 세상을 보면 참 시끌시끌해요.

모든 분들의 일상에 크든 적든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문제의 본질보다, 그 파급으로 영향을 받는 다른 부분들을 강조하는 내용들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개중에 환멸을 부르는 내용들도 보게 되니 이 때문에 원치 않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일도 있네요.

선택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운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더 소란스러운 나날들인 것도 같네요.

혐오는 감정소모가 아주 심한 능동적인 행동 중 하나 같습니다.

혐오…근데 저는 사실 자게에 오랜만에 글을 남기려고, 가벼운 인삿말 정도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왜이리 딥다크하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다니까요.)

때문에 각설하고, 월요일입니다.

제 경우 조금은 특별한 월요일입니다. 꽤 격렬했던 프로젝트를 마치고 장기 휴가를 저번주에 시작했는데, 시작 3일만에 회사의 부름을 받아 다시 출근하게 된 월요일이거든요.(지난 금욜에도 나왔어요.)

저에게 꽤 슬픈 일입니다만, 오늘 오전 일처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문제가 수월하게 해결될 것 같은 기대감에 점심시간을 좀 들뜬 마음으로 보내고 있답니다.(낼부터 다시 휴…휴가…)

각별히 서로 조심해야 할 요즘인데요, 그것에 더해 평소와 똑같이 일터(직장이든 어디든요)에 나와 또 이렇게 한주를 시작하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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