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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목록에서 하나하나 지우는 재미…

분류: 수다, 글쓴이: 양하쓰, 20년 1월, 댓글6, 읽음: 77

요즘 리뷰 공모에 올라오는 작품들을 보며 리뷰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매주 한 편씩은 아니지만, 2주에 한 편 정도는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읽기 목록에 리뷰를 쓸 작품만 추가할 카테고리를 아예 만들어뒀는데요. 리뷰를 쓰자마자 바로 목록에서 제하는데, 이게 또 쾌감이 있네요. 하나하나 지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다른 분들의 금쪽 같은 작품을 신랄하게 비판해서… 그분들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내는가 아닌가 싶다가도… 정말 훌륭하다 싶은 작품들 만나면 부끄럽고 질투나고(?) 막 그렇습니다.

그리고 톡톡 튀는 작품들도 많아서 너무 재밌어요.ㅋㅋ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생각을 다 하실까, 싶고… 어떻게 이런 소재를 살려 쓸 생각을 했을까, 요즘 세대(?)는 참 재기발랄하구만 싶을 때도 있고요… 제가 나이가 많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종종 제 머리에서는 나오지 않을 파격적인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여튼 작품 올리는 까인 적이나 많지, 다른 이의 글에 리뷰를 다는 재미는 브릿G 덕에 알게 된 것 같아요. 작가보다 리뷰어가 적성인가 봐요…ㅋㅋ 왜 남의 글 지적은 잘하면서 내 글은 그 모양일까 생각하면 씁쓸하지만… 원래 사람이 그런 존재 아닙니까. 허허허허허허.(…하고 웃어봅니다. 죄송합니다.)

여튼 여러분도 리뷰 많이 쓰세요…! 재밌어요! 하다 보면 막 희열이 느껴집니다.

(변태 맞습니다.)

 

그럼 이만… 좋은 작품을 읽고 기분이 좋아져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시오!^^

양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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