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입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이아시하누, 19년 12월, 댓글2, 읽음: 88

8-9월 즈음에 완결을 목표로 장편을 열심히 쓰다가 갑자기 지병이 악화되어 수술까지 가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오래 쉬고 말았습니다.

회복기간 동안 너무너무 글을 쓰고 싶었는데… 앉아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체력이 악화된 상태라서 한동안 글을 쓰고 싶다만 열심히 외치며 놀았다가 드디어 어느정도 체력이 되어서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물론 지금도 회복 기간이고, 아직 수술이 한 번 더 예정되어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서 감도 많이 죽은 거 같고, 실력도 퇴화된 느낌이지만, 아팠으니까 그냥 글도 재활치료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 써 봤습니다.

소설보다는 그냥 줄거리 요약같은 느낌이 되버렸지만(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써서 재밌었어요.

원래는 밝은 분위기의 글을 쓰려고 했는데, 여태 어둑어둑한 글만 써서 그런지….(먼산

이제 새해가 다가오는 걸 보니, 쥐띠해를 기념(?)하는 단편제?소일장?을 열고 싶은데 골드도 없고, 또 제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유야무야 될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수술 전에 쓰던 걸 이어쓰려고 해도 그 때 어떤 느낌으로 썼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어렵기도 하고… 또 새작품을 쓰게 되서…. 작품을 쓰다말고 새로 쓰는 걸 그만해야되는데…..(…)

이아시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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