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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끝에서 구독 리스트 방출 8탄…장편 모듬 두 번째입니다.

분류: 작품추천, 글쓴이: 이연인, 17년 4월, 댓글2, 읽음: 171

자유게시판이 제법 활발해져서 생각보다 글이 빨리 뒤로 넘어갔네요! 좋은 현상입니다. 그나저나 지난번 글이 일곱번째더군요…몸 좀 아프다고 숫자도 못 세는 천치가 되다니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ㅠㅠ

 

 

대국의 황제와 정복당한 소국 공주의 반강제적인 혼인, 어찌 보면 클리셰스러운 시작이지만 마법사와 마녀의 존재가 작품에 독특한 색깔을 부여합니다. 마녀는 아직 작중 인물들에 의해 언급만 되었는데 언제쯤 등장할지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제목이자 여주인공은 보통 “집시”라고 더 많이 불리는 롬(Rom)족 출신 소녀입니다. 아름다운 소녀와, 소녀에게 사랑을 바치는 아드리안과 샤샤 두 소년이 앞으로 어떻게 얽히며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되네요.

 

말이 필요없는 한켠 작가님의 연재작입니다. 인간인 마니와 반인반수인 아린, 그리고 인어 세 종족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일단 그냥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 편을 보고 나면 다음 편, 그리고 공지로 올라오는 작중 왕들의 연대기까지도 다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되실 겁니다. 대체 뭘 드시고(?) 이런 엄청난 작품을 쓰시나 했더니 역시 작업하시는 방식에 비밀이 있었네요…참, 첫 번째 리뷰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레기 같은 남자들만 골라 처리하는 여자 해결사가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해결사의 키는 고작해야 150cm, 몸무게는 45kg밖에 되지 않습니다. 과연 닭 모가지나 잡아 비틀 수 있을까 싶은 체구로 어떻게 남자들을 대적할지, 궁금증 때문에 다음 편을 계속 기다리게 됩니다.

 

근세를 배경으로 여왕을 섬기는 암살단의 활약을 담은 작품입니다. 여왕의 명령에 따라 펼쳐질 암살단들의 암중비약과 더불어 제가 참 좋아하는 권력 암투도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더 소개를 하고 싶지만 소개글 작성이 힘들어서(…) 이만 줄입니다. 중단편도 그렇지만 연재작들을 읽다 보면 작가님들이 정말 쓰고 싶은 대로 쓰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곤 합니다. 부디 브릿G에서만큼은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능한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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