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는 마니아들끼리도 참 호불호가 갈리네요
분류: 수다, , 17년 4월, 댓글17, 읽음: 112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같은
스플레터 무비야 워낙 고전이고
연출이 좀 싸구려 티가 나긴 해서,
그럭저럭 수긍이 가는데
물론 저는 그 스너프 필름 분위기의
칙칙한 질감을 꽤 좋아합니다.
피 튀기는 스플래터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 편이죠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 분은 worst순위 상위권으로 랭크
시킨 영화들이 대부분 오컬트쪽 호러 물이더라고요
오멘을 2위로 꼽았던가,
엑소시스트가 1위 였나 2위 였나
로즈메리 베이비를 언급조차 안한걸 보면
보지도 않은 것 같고
물론 오컬트 물은 굉장히 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배경지식도 좀 필요한 면이 있어서 진입 장벽이
높긴 하지만, 글쎄요… 그런 관점은…
안목이 있다 봐야 하나 없다 봐야 하나….
엔젤 하트 같은 영화를 보면 어떻게 평할지
여틈 호러 영화를 리뷰하는 건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특히 베스트보단 워스트 목록에서 취향 차이가
굉장히 두드러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베스트 목록 중에서
샤이닝을 7위로 꼽았던데…….;;;;;
저는 절대적으로 동의 못합니다……;;;;
원작의 오컬트적 요소를 다 삭제 해버렸는데
무슨 그게 베스트야!!!!!
스티븐 킹도 동의 못한다고 했고,
비록 자기가 찍어서 폭망해 버리긴 했지만….;;;
아무라 그래도 원작이 백배 나아요
원작 팬들은 절대 동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