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리뷰가 날아가버렸군요ㅠ 이렇게 된 이상 참가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ㅠㅠ)
제가 보면서 ㅇ ㅏ ! ㅠ ㅠ ㅠ 싶었던 대사예요..
‘누나가 나를 그러하듯이’ 라는 말에서 에녹의 의심없는 순도 높은 사랑과 아길라의 사랑이 결국 뿌리는 사랑이지만 각자 다르게 표현되는 것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요.
종이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꾸준히 완결까지 응원하며 보겠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끊겨서 장말 손에 땀을 쥐고 봤어요. 모리세이 너무 귀엽고.. 귀여워요 교수님 사랑해요!를 외치게 될 날이 올 줄은! 채식위주의 식습관에 규칙적인 삶 존댓말까지 교수님이 최고예요 저는 성당을 다니긴 했지만 독실한 신자는 아닌데 교수님 말마따마 교수님의 존재를 믿기 위해서라도 독실한 신자가 되어볼까 싶기도 했네요(?).
간만의 키욜백작과 탐미공작의 근황도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ㅠ!!
아길라와 에녹의 사랑이 서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결말을 맺을지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