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달이 잠시 거쳐가는 섬이라는 이름의 노월도는 이제 8가구만이 살아가는 작은 섬이 되었다. 이 작은 섬에 할아버지와 한 아이가 살고 있다. 아이는 해변에 우뚝 솟은 큰 바위를 좋아했...더보기
소개: 달이 잠시 거쳐가는 섬이라는 이름의 노월도는 이제 8가구만이 살아가는 작은 섬이 되었다. 이 작은 섬에 할아버지와 한 아이가 살고 있다. 아이는 해변에 우뚝 솟은 큰 바위를 좋아했다. 용의 형상을 한 해신이 앉았었다는 전설 때문에 용바위라 불리는 바위였다. 용바위 옆의 작은 비에는 바다에 삼켜진 이름들이 새겨져 있었다. 아내가 섬의 무당이었던 그는, 자신이 평생을 살았던 섬과 그 섬에 오게 된 손녀 딸을 바라보며 자신과 손녀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접기
작가 코멘트
무속에 대한 고증이 미흡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201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