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장 – 깊은 잠(고대)

작가 코멘트

백제는 드디어 고구려에게 빼앗겼던 고토인 한성과 한강유역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성왕 해고니의 상태가 몹시 좋지 않네요. 급기야 깊은 잠에 빠져 버립니다. 그 사이 해고니를 미워하는 사씨 집안의 장손 사구는 정사암 회의를 왕의 부재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태자 부여창이 왕위를 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성에 가 있는 많은 백제군 중 상당수가 사씨들의 병사입니다. 결국 내신좌평은 쿠데타를 막기 위해 한성에 있는 모든 군대를 물리고야 맙니다. 이제 텅텅 빈 한성과 한강유역의 운명은 어찌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