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세

— 본 작품은 유료입니다. —
미리보기

“도시의 먹이는 사람들이란 말이야. 사람이 없으면 도시도 없어. 그래서 썩어 들어가는 도시일수록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게 만들지. 천정세라는 것도 그런 개념이야. 죽을 사람들을 어떻게든 살려놓아서 거기에 따른 보건 인력 일자리를 만들어 놓지. 게다가 월월세 제도를 접목시켜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복잡한 권리 관계로 못 떠나게 만드는 거야. 죽을 때까지 도시의 톱니바퀴로 살아가게 하는 거지. 생각해봐. 무엇이 이 도시를 못 뜨게 만드는지. 왜 네가 이 도시에서 못 떠나고 있고, 앞으로도 못 떠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