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니는 자신의 한쪽 귀걸이를 수아에게 채워주네요. 지승의 나머지 한쪽 귀걸이와 공명하더니 그렇게 한쌍의 귀걸이는 제짝을 찾은 기쁨 때문인지 밝은 빛을 내며 지승의 목숨을 살리네요. 해고니는 초월자인 자신의 존재를 수아에게 밝히고 1,500년전 하늘에서 내려왔던 것처럼 다시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해고니의 등 뒤에서 빛처럼 새하얀 날개가 펼쳐입니다. 마치 그 모습은 태양같이 빛나는 백조(해고니) 바로 그것이네요. 그렇게 그녀는 돌아갑니다. 지상에 남은 수아와 지승은 삼년산성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판타지편, 현대편, 고대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럼 이대로 끝난거냐구요? 물론 아니죠. 각편의 에필로그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작가 코멘트
해고니는 자신의 한쪽 귀걸이를 수아에게 채워주네요. 지승의 나머지 한쪽 귀걸이와 공명하더니 그렇게 한쌍의 귀걸이는 제짝을 찾은 기쁨 때문인지 밝은 빛을 내며 지승의 목숨을 살리네요. 해고니는 초월자인 자신의 존재를 수아에게 밝히고 1,500년전 하늘에서 내려왔던 것처럼 다시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해고니의 등 뒤에서 빛처럼 새하얀 날개가 펼쳐입니다. 마치 그 모습은 태양같이 빛나는 백조(해고니) 바로 그것이네요. 그렇게 그녀는 돌아갑니다. 지상에 남은 수아와 지승은 삼년산성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판타지편, 현대편, 고대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럼 이대로 끝난거냐구요? 물론 아니죠. 각편의 에필로그가 아직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