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편집장의 시선

“사무실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네요.”

채용정보사이트 평점 2.0에 불과한 근무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단 가보고 결정한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한 새직장의 채용정보사이트 리뷰 장점은 ‘좋은 경험한다 쳐라’, 단점은 ‘귀신이 나온다.’. 그리고 보란듯이 얼마 되지 않아 눈앞에 귀신들이 떡하니 나타난다.

<미스 김 미스 리>는 최악의 근무 조건에 말종 상사, 게다가 귀신까지 등장하지만 우울하거나 무서운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시종일관 유쾌한 전개로 시선을 떼지 못 하게 한다. 시작과 결말에 나오는 채용정보사이트 리뷰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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