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문단을 마우스(PC버전) 또는 손으로 터치(모바일버전) 후 1초 가량 꾸욱 누르면 책갈피가 지정됩니다. 책갈피를 누르면 해당 문단으로 이동하지만, 내용이 수정된 경우에는 정확한 위치로 찾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전체 책갈피 기록은 마이페이지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으니, 보다 편리하게 나만의 독서기록을 관리해 보세요!
[허블이 찾아올 거야.] 어감이 익숙하면서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부르기 어려운 이름의 소녀가 찾아왔다. 무더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쳤다. 그... 더보기[허블이 찾아올 거야.]
어감이 익숙하면서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부르기 어려운 이름의 소녀가 찾아왔다. 무더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쳤다.
그 아이는 자신을 관찰자라 소개했다.
그에 비해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달 크기의 운석’ 같은 걸 인생에 끌어들일 여유 따위는 없다는 말이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