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
작품 소개
“꼬리가 없다시피 하죠? 동경이예요. 신라 고분군에서도 이렇게 꼬리가 짤막하거나 아예 없는 개 토우들이 출토됐대요. 이건 제가 빚은 거예요. 무척 값진 거죠.”
남자가 으스댔다. 유진이 남자의 손에 놓인 토우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네 다리로 땅을 짚고 선 개의 형상. 머리는 둥글었고 등허리는 반듯했으며 다리는 튼튼해 보였다. 무엇보다 꼬리랄 만한 것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작품 분류
판타지, 일반작품 태그
#판타지 #개소설작품 성향
대표 성향: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