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 건축가가 우주의 붕괴를 앞두고 ‘관찰자’가 되는 이야기다.
일상의 균열 속에서 정건우는 수상한 설계 의뢰를 받고, 자신의 딸 연우가 우주를 붕괴시키는 불균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은 시간은 단 24시간. 그는 우주를 구할 수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다는 조건 앞에서 선택한다.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남아 바라보는 것.
이 작품은 거대한 우주론과 아주 사적인 부녀의 시간을 겹쳐 놓으며,
우리가 세계를 버티는 방식이 얼마나 작고 연약한 것들 위에 놓여 있는지를 묻는다.
『관찰자 136,876호』는 구원을 약속하지 않는다.
다만 사라지기 직전까지 관찰된 것만이, 한 번은 존재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기록을 남긴다.
작품 분류
판타지, SF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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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