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스님들

  • 장르: SF, 추리/스릴러 | 태그: #퇴마 #불교 #엑소시즘 #불교시리즈 #장마특집
  • 평점×55 | 분량: 86매
  • 소개: . 해공은 침대에 누워 있는 민혁을 그때 처음 보았다. 두 눈덩이는 붉게 물들어 있고, 밖으로 드러난 피부는 녹아 벗겨지듯 허물어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불에 그을린 듯 꼬부라져서 ... 더보기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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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은 침대에 누워 있는 민혁을 그때 처음 보았다. 두 눈덩이는 붉게 물들어 있고, 밖으로 드러난 피부는 녹아 벗겨지듯 허물어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불에 그을린 듯 꼬부라져서 두피에 바짝 붙어 있었다.

“….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해공이 자신도 모르게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때 눈을 감고 있던 민혁의 입술 한쪽이 웃는 듯 삐죽 올라갔다.

“이거.”

현탁이 검은색 가방에서 금강궐을 꺼내 해공에게 주었다. 현탁은 대추나무로 엮은 염주를 목에 걸고, 머리를 깨끗이 하나로 올려 묶었다.

“자, 중생 보호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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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분류

SF, 추리/스릴러

작품 태그

#퇴마 #불교 #엑소시즘 #불교시리즈 #장마특집

평점

평점×55

등록방식 / 분량

중단편, 200자 원고지 86매

등록 / 업데이트

7월 12일 /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