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솔직히 나는 어떤 상징이 되고 싶지 않았다. 싸움의 선두에 서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화가 났을 뿐이었다.” 분노 하나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잠겨가는 고향...더보기
소개: “솔직히 나는 어떤 상징이 되고 싶지 않았다. 싸움의 선두에 서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화가 났을 뿐이었다.”
분노 하나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잠겨가는 고향 마을에 내려온 선안. 텅 비어있을 거라 생각했던 마을에는 뜻밖의 손님이 있다. 선안은 제 일상에 침투해온 진안과 함께 마을에서 3주를 버티지만, 이윽고 막을 수 없는 파도가 몰려온다. 접기
“솔직히 나는 어떤 상징이 되고 싶지 않았다. 싸움의 선두에 서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화가 났을 뿐이었다.”
분노 하나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잠겨가는 고향 마을에 내려온 선안. 텅 비어있을 거라 생각했던 마을에는 뜻밖의 손님이 있다. 선안은 제 일상에 침투해온 진안과 함께 마을에서 3주를 버티지만, 이윽고 막을 수 없는 파도가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