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셀렉션 가장 가까운 이가 두려움이 될 때👪
리뷰어큐레이션 칼날 같은 사랑
날카롭게 머릿속을 헤집는 어느 날 밤의 몽롱한 기억.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족이란 이름의 타인들. 만월의 밤, 싸늘하게 식은 몸을 싣고 우리는 밤나무 숲으로 향한다. 입 벌린 어둠을 달려 기억 속 깊이 밀어놓은 그곳에서 다시 기억을 묻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