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께 안내드립니다
현재 끝없이 높아지는 구현 난이도로 인해….
물론 이 구덩이는 제가 팠습니다.
어쨌든 이 소설을 시작한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여러 작품을 제 방식으로 소개하고, 조금이라도 더 빛나게 하는 것.
그런데 메인 서사가 커지고 설정이 늘어나면서, 정작 작품을 비춰야 할 조명이 배터리가 나갔는지 자꾸 깜빡이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밀어붙이면 소개하려던 작품도, 제가 만든 이야기도 둘 다 놓칠 것 같아 앞으로의 진행 방식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1. 이야기의 분리
앞으로는 서가편과 서사편을 분리하겠습니다.
서가편에서는 의뢰받은 작품과 인물에 최대한 집중하고, 메인 플롯은 다음 회차인 서사편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서가편을 쓰면서 생긴 이야기나 후기도 서사편에서 다루겠습니다.
적어도 누군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안에는 제 이야기가 앞에 나서서 조명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2. 철저한 독서
한 번 읽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재독과 삼독을 거쳐, 제가 이해한 내용이 정말 작품 안에서 성립하는지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오독은 제 실수로 끝날 수 있지만, 그 오독을 바탕으로 장면을 만들면 원작과 인물까지 훼손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3. 맡겨 주신 인물에 대한 책임
작가님들이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작가님들의 분신인 인물들을 잠시 빌려 온다는 생각으로, 말투와 선택과 감정선을 함부로 바꾸지 않겠습니다.
제가 만든 장면 때문에 그 인물이 원작보다 작아지거나,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확인하고 케어하겠습니다.
이건 공지라기보다 앞으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제 스스로에게 거는 안전장치에 가깝습니다.
조금 느려지더라도, 소개하는 작품이 제대로 보이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읽은 만큼만 열고, 빛나는 만큼만 비추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비춰야 하는 작품들
Stivrandio 작가님
1. 작품 제목: [ 불협화음-CaCoPhoniArum ]
2. 소개 인물: 종말과 죽음 (일리아노프)
koocho 작가님
1. 작품제목 : 스파크 인 더 애쉬스
2. 소개하고 싶은 인물 : 헥토르
김서윤 작가님
1. 작품제목:성실한 악마의 퇴직 준비
2. 소개하고 싶은 인물:안사성
5.진행중인 이야기
세라즈 작가님
1.작품 제목: 해가리미
2. 소개하고 싶은 인물: 해가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