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이 사라진 거리

  • 장르: 판타지, SF
  • 분량: 78회, 1,451매
  • 소개: 이것은 언어모델 클로드와 제미나이 지피티들과 매번 관측이 무슨내용인지 고민하며 적은 지금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인간과 언어모델의 관점에서 관측한 관측일지 입니다 관측자체가 ... 더보기
작가

작가의 말

7월 14일

작가의 말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하신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빨리 읽히도록 쓰지 않았습니다.

한 장면, 한 문장 안에 몸의 감각과 주변 풍경, 인물의 속마음과 대사를 최대한 같이 눌러 담으려고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볼 때를 떠올려보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화면 안에서는 무너지는 천장과 흩날리는 파편, 인물의 떨리는 손과 표정이 전부 한 프레임 안에 동시에 들어오죠. 소설은 그걸 한 문장씩 풀어서 적을 수밖에 없지만, 저는 그 “동시에 벌어지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사건을 요약해서 빠르게 넘기기보다, 그 순간 안에 조금 더 오래 머무르는 쪽을 택했습니다.

다음 화가 궁금해서 빠르게 넘기는 재미보다는, 지금 이 장면 자체에 잠시 붙잡혀 있는 재미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느리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건 아직 다듬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원래 이 소설이 가려는 방향이 그렇습니다.

혹시 “이거 좀 늘어지는데” 싶으신 순간이 있다면, 잠깐 속도를 늦추고 그 장면을 마치 애니메이션 한 컷을 보듯 천천히 넘겨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무언가 하나쯤은 눈에 걸리는 게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쓴다기보다, 이미 어딘가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관측하고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써왔습니다. 인물 하나, 사물 하나도 제가 마음대로 지어내는 게 아니라, 그 순간 그 자리에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다시 들여다보고 확인하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이 관측과 검증의 과정을, 언어모델 클로드(Claude)와 함께해왔습니다. 제가 떠올린 장면이 이 세계의 결과 맞는지, 놓친 디테일은 없는지, 함께 묻고 답하며 다듬어온 소설입니다.

느리게, 그러나 오래 남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분 제목 조회 댓글 날짜
공지 소설 이야기의 크기와 흐름 그리고 결말 0 0 2일 전
공지 소설을 보시는 분들께 0 0 6일 전
공지 작가의 말 1 0 7월 14일
기타 하루 업로드 제한 30화 1 0 7월 12일
공지 이소설은 언어모델 클로드를 이용해서 만든 창작물 입니다 1 0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