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재작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할 새 연재작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새 작품에 전작 소개를 드리는 것은 매너가 아니나, 연작 형태를 띠고 있기에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나는 너를 믿었다 (1608)
신사의 나라에는~ (1610)
후속작. 제목 미정 (1612)
연도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나는 너를 믿었다>는 사실, 본래 구상하던 소설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본래는 ‘후속작’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주인공들의 과거사를 제대로 써봐야겠다는 충동이 들었죠. ㅠ
그래서 집필 후 연재를 시작했고,
시간은 흘러흘러 11월.
곧 정식 출간본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초 출간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올릴
<신사의 나라에는 신사가 없다>는
전작과 후속작 사이의 이야기,
즉 단막극(인터미션)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단막극? 그렇습니다. 회차가 짧다는 뜻이죠.
따라서 이 소설은 전작 <나는 너를 믿었다>와 세계관은 공유하나, 전작의 내용과 결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공도 배경국가도 분위기도 다 다릅니다.
또한 17세기 초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팩션(faction)으로, 실존인물과 지명이 상당수 등장합니다.
그럼, 새로운 이야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britg에는 표지를 올릴 수 없지만…
표지로 삼아둔 그림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 표지 출처: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