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의 모든 인명과 지명, 사건들과 소재들은 있을 법하게 구성된 허구입니다.
역사의 연표를 참조하고, 인물과 사건들을 차용하지만 실제 역사의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구름도 쉬어넘는’은 정조 때에 경기 암행어사였던 정약용의 이야기를 판타지로 엮은 이야기입니다.
전작이었던 ‘호귀’가 신령한 동물들의 이야기였다면, 이 이야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 하겠네요.
‘시즌’이라고 하기엔 다소 민망하지만, 이 이야기도 10회 단위로 단락을 짓고, 또 그렇게 10회 분을 한 번에 업로드할 계획으로 쓰고 있습니다. 결말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준비해 두었지만, 진행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오직 글을 생각하며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한 단락, 한 단락 써 내려갈까 합니다.
부디 읽는 동안 줄거운 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