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건
분류: 수다, , 17년 3월, 댓글1, 읽음: 86
포기하는 법이 아닐까요. 다른 말로는 타협한다고도 하죠. 인간관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스스로 저울질해야 합니다. 이번 주랑 저번 주는 거의 글을 쓰자 못하고 오늘도 피곤해서 하루 종일 늘어져 있었네요.
문득 이러다가 결국 글 쓰는 걸 포기하는 게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들더군요. 사실 전에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미련이 남았다고 할까… 근데 이게 참 생각처럼 안 되네요. 애초에 다들 글을 쓰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미련이 남아서 쓴다는 것도 뭔가 이상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