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저는 ‘낯선 손님’을 쓰고 있는 ‘백경’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월요일 브릿지에 출석하자마자 ‘편집자의 선택’에 뽑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받았습니다. 많이 얼떨떨하고 현실 같지 않아서 구름을 타는 것처럼 붕 뜬 생활을 내내 하다가 이제야 발이 좀 땅에 닿는 듯 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실, 브릿지에 글 올리시는 분들 특히 편집자의 선택에 뽑히신 다른 분들이 글을 워낙 잘 쓰셔서 저는 제 글이 뽑힐 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저 이야기 하나를 시작했으면 결말을 향해 쓰는 거라고 여겼을 뿐이었거든요. 그동안의 제 소설 성적은 말그대로 처참한 수준이어서요^^;;

게다가 체력도 받혀주지 않아서인지 밖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기절 직전이어서 원활한 연재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참,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죠. ㅠ

이제는 게으르거나 핑계 대지 말고 써보려고 합니다. 더 열심히 쓰라고 브릿g에서 응원 주신 거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쓰겠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를 담아 보냅니다.

편집자님, 독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