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황금도롱뇽문학상]황금도롱뇽 수비대

글쓴이: 코코아드림, 19년 6월, 읽음: 61

어린 시절에 가장 인기있던 TV 만화는 역시 ‘황금도롱뇽 수비대’가 아닐까 싶어. 번쩍거리는 가면을 쓴 황금도롱뇽이 꼬리를 휘둘러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이 어찌나 멋졌는지!방송 다음날이면 다들 신나게 만화 얘기에 여념이 없었지,도롱뇽 따라하기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고.나 역시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싫었냐고?놀이터에서 아이들이 황금도롱뇽을 따라한답시고 줄넘기를 꼬리 대신 휘두르면 기다렸다는 듯 그 선봉에 섰던 사람이 난데?하지만 유행은 오래 못 갔어.한 꼬마가 매질을 당한 채 죽었는데 알고보니 그 ‘줄넘기’놀이가 원인이라고 나왔거든.사람들은 그때부터 그 만화를 유해매체로 지정했어.그리고 지금도 그 사건은 미제 사건이야.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어.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영화는 프리큐어 였습니다. ‘빛의 전사’가 블랙&화이트 2인조였던 가장 초창기 시즌이었는데 그때는 SBS에서 직접 더빙 방송 해줬거든요. 그리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판타지나 마법소녀 쪽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것 저것 다양하게 봤었는데 여기서 더 말하면 말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코코아드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