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우절 소일장 리워드 추첨은 클래식하게 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봄비 촉촉하게 내렸던 주말 편안하게들 보내셨나요?
Mik 님께서 주최하고 참여해 주신 2019 만우절 소일장,
리워드 추첨 결과를 발표하고자 인사드립니다.
이번 추첨은 간만에 무척 클래식한 방법으로 해 보았습니다.. 
자, 일단 메모지에 응모 작품들을 손글씨로 모두 적습니다.
총 9작품, 최종 목록은 요기서 한데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을 적은 메모지를 꼬깃꼬깃 접어
깊이가 깊은 박스에 이렇게 은둔시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부터 사무실을 돌며.. 이상한 부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 물론 저도 한 표 행사했습니다.
이렇게 매우 느리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선정한 작품들을 발표합니다.. 
유기농볼셰비키 님의
Mik 님의
묵독 님의
김눈 님의
JH 님의
이렇게 총 다섯 작품입니다! :mrgreen:
당첨되신 작가분들께서는 리워드 도서 받아보실 분의
[성함/주소/연락처]를 브릿G팀에게 쪽지로 보내 주세요!
이번에 리워드로 제공해드릴 도서들은 모두 ‘거짓말’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도서는 2종 중 랜덤 발송됩니다. 
별도 없는 한밤에 by.스티븐 킹
스티븐 킹의 중편집 <별도 없는 한밤에>입니다.
4편의 중편소설 중 ‘행복한 결혼 생활’이라는 작품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7년간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하던 아내가,
가정적이고 다정하기 그지없던 남편이 연쇄 살인마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빠지는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거침없는 필력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7년간 가족에게 거짓말을 해왔던 남자의 이야기로,
무려 실화에서 착안해 스티븐 킹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져 넷플릭스 등에서 <굿 메리지>라는 제목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by.앤터니 호로비츠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실제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홈즈와 숙적 모리어티 교수의 맞대결을 그린 유명한 단편
‘마지막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으로 출간한 새로운 셜록 홈즈 시리즈입니다.
코난 도일은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가 폭포에서 추락사하는 것으로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으려 했으나,
독자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소설상의 시간으로 3년간 잠적했던 것으로 수정하죠.
홈즈의 이 공백기는 100여 년간 무수한 작가와 독자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는데,
코난 도일 재단의 공식 인정을 받은 작가 앤터니 호로비츠가
대담한 상상력으로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 직후의 이 공백기를 다루는
야심찬 탐정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거짓말’이라는 그 자체의 키워드를 응축하고 있는 흥미로운 셜록 홈즈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만우절 소일장 참여 작품들을 한데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