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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씨 동네 사람들이 캡틴 마블을 보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제오, 3월 16일, 읽음96

(캡틴 마블에 대한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딱히 제 글 홍보가 주 목적은 아니지만, 이전에 제가 썼던 글들과 관련한 이야기이고 심지어 글 링크도 했으므로 분류를 내글홍보로 했습니다.)

(제가 쓴 김창식씨 시리즈(…)를 전혀 안 읽으신 분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뭐, 링크한 제 글을 읽으시면 달라지겠지만요.)

 

 

김창식씨 동네 사람들이 캡틴 마블을 보다.

 

– 고양이의 활약(…) 장면.

휴가를 나와 커플 영화관람을 온 민우: (흠칫 하며 몸을 웅크린다.)

 

– 마지막 부분, 캡틴 마블이 적 전투함과 맞짱 뜨는 장면.

박 부장: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몸을 떤다.)

 

– 영화가 끝나고.

‘나’: 민주야, 캡틴 마블이 거의 너 만큼 멋진 것 같애.

민주: (피식 웃는다.)

‘나’: (위험에 빠졌을 때 달려와 주는 것도 닮았고… 라고 말하려다 만다.)

 

 

고양이의 활약(…) 장면에서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상상이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김창식씨 세계관의 이야기 아이디어가 하나 어렴풋이 떠오른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에 민주가 어떤 계기로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각성하는 장면을 넣을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흠. 그때 쓸 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이미지 파편만 몇 개 생각나고 이야기로 이어지지가 않아서 그만…

그럼 이만.

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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