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품홍보 겸 조언부탁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연초를 보내고 계신가요?
현재 판타지・로맨스 장르로 『해가 뜨지 않는 날들』이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겨울동안 고립된 저택의 지하에서 침입자를 발견한 남자와, 갑자기 이세계에 전이되어 자신을 발견한 남자를 납치범으로 알던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12월 18일부터 25회를 올렸는데, 너무 성급하고 초조해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읽어주신 분들이 적어 고민이 많아요. 아무래도 첫 글이다 보니 자신감도 없고, 신경도 많이 쓰이네요ㅠㅠ
제목, 작품소개, 태그 등을 보았을 때 이미 내용상 흥미를 끌 요소가 없기 때문이라면, 그것이 소개 방식의 문제라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겠고, 소재의 문제라면 현상태를 받아들여야겠지요.
또, 독자분들이 보시기에 판타지답지도, 로맨스답지도 않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래도 중반부에서부터 그런 요소가 점차 드러나고, 발전될 예정이기 때문에 꿋꿋하게 나아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제 글이 이미 첫 화를 보았을 때, 내용상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문체 때문에 더 이상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닐지.
문장과 형식상의 문제, 혹은 결정적으로 눈에 거슬리는 요소가 있는데도, 저는 뭐가 정말 문제인지도 모르고 ‘왜 내 글을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까ㅠㅠ’하고 한탄만 하고 앉아 발전도 없거나, 몇 편이나 더 끄적이다 그냥 포기해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부디 제 글을 몇 화라도 읽어봐주시고, 간단하게라도 조언을 해주시길 이렇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