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뷰보다는 피드백을 달아달라고 징징거렸던 게 잘한 행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리뷰공모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본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었는데요, 확실히 너무 헛점이 많아서 어딘가에 써먹을 작품이라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제 글을 모두 봐주신 카에린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카에린님도 정말 좋은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만 리뷰 외적인 부분에서 교류가 있었던 건 아니었기에 채택을 해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형편없는 리뷰였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도움이 되었고 좋았습니다.

이번 리뷰(피드백)으로 뭘 고쳐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6월 초중순쯤부터 이번 공모에 올렸던 작품을 거의 물갈이하는 수준으로 수정할 예정인데요, 현재의 수정 전 작품은 그대로 놔두고 새롭게 게시판을 파서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완벽하게 수정한 걸 조금씩 푸는 형태라 독자분들의 입장에서는 8월이나 9월쯤에나 보실 수 있으시겠지만요.

아마 그 수정판은 편집자의 시선에 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원래 다른 글을 쓰고 있는 게 있었는데 이번 일로 인해 엄청 후순위로 밀려났네요. 정말 쓸 건 많은데 시간은 너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