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쓴 문장20 : “10초만. 10초만 안아줘. 미안해.”
분류: 내글홍보, , 18년 4월, 댓글2, 읽음: 46
“10초만. 10초만 안아줘. 미안해.”
(중략)
그 순간은 10초…보다는 길었던 것 같다. [22회 커피]
안녕하세요. 별Stelo입니다. 다들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1. 예은이와 세영이를 보면 제가 그 나이일 때보다는 성숙한 친구들입니다. 물론 지금의 저라면 더 성숙하게 대처했을텐데 싶은 부분도 있어요. (저는 벌써 24살이거든요.) 자신을 그렇게까지 몰아붙이지 않았을 것 같고, 더 나은 방식으로 대처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를 쓰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2. 언젠가부터 친척분들을 만나면 안아드리기로 다짐했어요. 친구나 지인들은 아직 좀 부끄러운 것 같고요. 살면서 했던 많은 다짐 중에 하나죠.
다들 좋아하세요. 더 친해지기도 하고, 사실 저도 행복해졌어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아무 날도 아닌 날에도 자주 안아주고 싶네요.
3. 이번 이야기는 역시 좀 슬픈 이야기에요. 하지만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끝나가네요.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22회 커피]를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다들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