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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개선식의 “메멘토 모리”, 그리고 중세 식문화

분류: 수다, 글쓴이: lemonster, 18년 3월, 읽음: 82

로마 시대 때, 승전한 장군이 도시로 돌아오면 항상 있는 관습들이 있습니다. 그것들 중 하나가 바로, 비천한 노예가 장군의 마차에 올라타서 “메멘토 모리”를 장군에게 속삭이는 일입니다. 이 관습의 핵심인 메멘토 모리의 뜻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즉, 승리하여 돌아오는 위대한 장군 또한 언젠가는 죽을 것이고, 경거망동하면 그 죽음을 앞당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입니다. 이런 절제의 관습은, 왜 로마가 강력할 수 있었는지를 증명하는 문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중세 이야기도 할려고 합니다. 중세에는 음식을 맨손으로 먹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중세인들이 미개하기에 손으로 먹는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이 만찬에서 빵과 와인을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빵이 곧 나의 몸이고 이 와인이 곧 나의 피다. 즉 중세인들은 음식이 성물이라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이 성물을 불경하게 접해서는 안되었고, 그들은 예수님이 식사하실 때처럼 맨손으로 먹게 됩니다. 물론 더럽게 먹지는 않고, 핑거볼이라는 손가락을 씻는 접시를 나두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평민들 같은 돈이 궁한 사람들은 씻지도 않고 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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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홍보를 위한 낚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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