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신원섭 작가님과 함께한 인터뷰가 매거진에 등록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신사동 모처에서 신원섭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짐승’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지만, 글 쓰기를 돌아보는 지난 시간에 대한 감상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즐거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촬영과 질문도 함께 나눠주신 미술부 다희 님, 내가기린그린기린 님과 함께한 시간, 매거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동이 함께 웃음이 터졌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중 하나를 전하며, 자세한 이야기는 매거진에서 만나주시길 바라봅니다. 🙏🙏
도미애는 노림수가 분명한 캐릭터예요. 악당이긴 한데, 여성이 악당으로 나올 때 전형적인 면들이 분명 있잖아요.
전통적인 하드보일드의 팜므파탈은 결국 마지막에 파멸한다거나. 팜므파탈의 악당 짓 자체도 주도적이지 못 하잖아요. 항상 누굴 유혹하거나 이간질하는 식이라, 이런 것과는 다르게 좀 ‘끝판왕’ 느낌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쓸 때부터 도미애는 파멸시키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염치없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편하잖아요.
사실은 도미애라는 이름 자체도 이토 준지의 만화 ‘토미에’에서 따온 거예요. (일동 웃음)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더불어 2월 11일까지, 짐승 출간 기념 다시보기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붕붕 작가님 계정 팔로우하고 ‘짐승’ 연재 작품을 전체구매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짐승’ 사인본을 드릴 예정입니다.
작가님께서 한 부 한 부 열심히 사인해주셨어요. :-)
작품 이야기부터 이어지는 이벤트까지, 매거진에서 함께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