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덴베르크의 둠세이어
분류: 내글홍보, , 18년 2월, 댓글6, 읽음: 61
둠세이어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글자 그대로 doomsayer, 그러니까 재앙을 예언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미래를 보고 천기를 누설하는 것은 맞지만, 오로지 재앙만을 예언하는 존재이죠.
그런데 둠세이어를 두고 ‘재앙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둠세이어가 말했기 때문에 재앙이 찾아온다’고도 하더군요.
이럴 경우 둠세이어는 재앙을 불러들이는 자로서 ‘재앙을 예언’하는 것보다는 조금 능동적인 존재가 되지요.
뭐, 둠세이어가 누구 좋으라고 재앙을 불러들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고로 힐덴베르크의 붉은 용 – 3화, 둠세이어의 불길한 신탁입니다.
사실 불길한 건 주관적인 감상이고, 실제로 어떻게 될 지는 사건이 진행되어봐야 알겠죠.
(저는 후반 스토리를 다 짜두었기에 알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