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무서운 거였다는 걸 깨달은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완결 내고 며칠 만에 돌아온 작가 이아시하누입니다.
완결은 목(연재로는 금)요일에 내고서 지금에서야 오게 되었네요.
리뷰공모를 했는데, 역시 내용이 별로 였던 건가 소개글이 별로 였던 건가….
기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읽으시려는 건가…..
그런의미에서 리뷰공모 홍보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코인 죄다 털었지만 별로 없어서…. 얼마 안 되지만, 읽고 리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내용은 과거에 많이 나왔던(지금도 많이 나오는) 권선징악에 대한 것과 신화가 실제로 신을 만난 인간에 대한 것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을 기반으로 쓴 글입니다.
제 세계관의 모든 것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비유하자면 반지의 제왕이 나오기 전의 호빗?(그정도로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요ㅋ)
워낙 오래전에 써두었던 시놉으로 쓴 글이라 여기저기 이야기도 많이 듣고 휘둘렸던 글이기도 하고, 제게 상처도 많이 줬던 글입니다.
결국 모두 각자 원하는, 각자의 취향에 따른 이야기였다는 것을 한참 뒤에 깨닫고 처음 쓰기로 했던 대로 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때(!) 만들었던 시놉인지라 상당히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에 무엇이 부족한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제 첫 작품이니 제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줄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꼭 어떻게 썼으면 좋겠다! 라는 글보다는, 이런 점이 어떻다라는 의견이 듣고 싶어요.
쓰고 싶은 대로 써도, 결국 읽는 건 독자니까요. 작가만 보는 글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요.
음, 무언가 부족한 거 같으니까 작품이야기를 해볼까요…?
신과 만난다는 것 자체가 특별함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그 과정이나 이유는 둘째치고), 최대한 특별함을 제외하다보니 제 생각으로는 매우 평범한 캐릭터, 그러니까 주변에서 볼수 있는 보통의 주인공이 나왔어요.(저정도로 지극한 인간상이란….)
결국 신화 속 이야기의 등장인물처럼 무언가 숨겨져 있었고, 그런 이야기가 된 느낌도 있지만요.
처음에 구상했던 인물들(이름이 있는 캐릭터들)을 다 제대로 이용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성공한 것 같아서 좋아요.
각자에게 최소 하나 이상의 미션을 주고, 전부 해결했으니까요.
후반에 갑자기 생긴 이야기로 나오게 된 동굴 에 들어가기 전 마을 인물들(히에라, 쥬터 빼고)…같은 경우에는 급조한 애들이니 예외로 하는 걸로….. 왜 그 애들이 나왔는지는 저도 몰라여….네… 원래는 네휴레가 살던 곳을 나오게 해서 얘는 원래부터 나쁜놈이야를 보여주려고 했던 건데…. 목적 달성은 했는데…..음…네….
어쨌든 저는 리뷰를 받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치 못한 내용이라든가, 또는 확실하게 글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그런 내용이면 오케이입니다. 그게 아니라도 단문 응원도 좋아해요.ㅎ
완결은 냈지만, 후에 외전 좀 쓸 생각이라 완결 표시는 없어요. 그래도 완결이니까 안심하고 써주세요!
모두 감사하고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