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이영도를 안읽었다면 ㅠㅠ
분류: 수다, , 18년 1월, 댓글2, 읽음: 157
안읽었다면 지금은 더 나은 글을 쓰게 됬을지도요.
그때 괜히 읽어서 중2병에 겉멋 들어서
책은 모두 주제가 있고 깊이가 있어야 해!
결론은 지금도 글 시작하려면 힘듭니다.
어깨에 힘이 안빠져요.
차라리 양판소 글들을 읽어왔다면 부담감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스티븐 킹 말대로, 주제가 필요할까?
그냥 사람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안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같은 걸 봐도…. 그냥 재밌습니다. 뭐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책 좋아하는 소녀가 이세계로 가서 책을 보려고 노력한다.’
롤러코스터 처럼요. 그런 글이라도 충분하잖아요?
대작은 한권정도면 차고 넘친듯 싶습니다.
네, 지금도 글 쓰기 싫어서 끄적거리는 겁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