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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다

분류: 수다, 글쓴이: 후안, 17년 11월, 댓글7, 읽음: 92

요즘 엄청 바빠서 (ㅜㅜ) 통 활동을 못 하네요

어제 아이폰x 출시에 오늘 수능 특수로 많이 바빴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안 좋은 일도 있고…도통 글을 잡기 힘든 상황이 반복되니 많이 지쳐서 활동을 거의 못 하고 있어요 ㅠㅠ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이 아주 좋은 평을 받아 기쁜 가운데(제 경험에 한공단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호박파티 리워드로 약속 드린 단편과 리뷰와 낭독을 하나도 못 하고 있어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실 호박 리워드는 정말 아주 가볍게 엽편으로 마무리 하려 했는데, 이게 돌고 돌아 뭔가 제 회심의 복귀작이자 신작 스릴러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요즘 짜투리 시간 잡아 쓰고 있는데 좋은 작품을 보여 드려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술술 진행이 되지 않아요. 평소 쓰지 않던 미래 배경인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처음 구상한 것과 진행되면서 바뀌는 플롯을 짜맞추고 정리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게 진행이 더디니, 계획했던 3318연맹의 어반판타지 작품도 보장할 수 없는 계획이 되어 버리고 말았고요 ㅠㅠㅠㅠㅠ

회식을 했어요. 34도 고량주를 몇 잔을 마셨는지 몰라요 ㅋㅋㅋ 살아있고, 항상 들립니다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자게에 글을 남깁니다.

맘 편히 글만 쓰는 그런 나날이 왔으면 싶네요.

그러나 맘 편히 글만 쓰는 그런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ㅋㅋ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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