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전 얼마 전에 후원을 받은 r2d2라고 합니다.

후원자님은 어제 저희 집에 몰래 들어오셔서

X코인을 놓고 사라지셨어요.

나는 브릿g의 익명의 후원자로 시작되는 편지와 함께요.

편지는 컴퓨터로 작성돼 전 범인을 전혀 유추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엔 최고급 화질의 CCTV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저는 곧 CCTV를 돌려보았고 그 영상 속에는 후원자님의 얼굴이 찍혀 있었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표현하자면 영화 쏘우의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유주얼 서스펙트랄까요. 그것도 아니면 식스센스 정도 일까요.

아무튼 제가 말씀드릴려는 것은 그만큼 무척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분이실 줄이야. 상상도 못 했습니다.

자게에 궁금한 분이 많으실 것 같아 영상에 찍힌 그분의 프사를 공개하겠습.

똑똑똑

이 시간에 누구지?

똑똑똑

죄송합니다.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아니 당신은…

왜에앵(전기톱 돌아가는 소리)

(끝)

훈훈하게 급 마무리가 되었네요.^^

후원해주신

연쇄 후원마님, 익명의 후원자님, 실명의 후원자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