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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기회에 살짝 홍보를…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선작21, 17년 10월, 댓글2, 읽음: 68

저는 짧은 단편들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장편을 안써서라고는 절대로 말 못합니다!)

 

여행 중에 생각나서 쓴 글인데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거의 두 달 가까이 공을 들이게 된, 최근에 쓴 소설 중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것이기도 합니다. 보통 달 단위로 공을 들이는 건 공모전에 내는 소설이 대부분인데 이건 어디에도 못 냈네요(…)

이 글은 리뷰 공모 중이기도 합니다! 22일까지 공모가 진행됩니다!

타임리프 작업할 당시에 YAH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면서 준비했었던 글입니다. 타임리프야 운이 좋게도 입상했고 이 글은 YAH 공모전 예심평에 올라갔네요. 소재만은 정말 매력적이야! 하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첫 문장 하나만 쓰고 나서 계속 썼습니다. 그냥, 도입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제일 친한 친구 놈과 함께 <러브 레터>를 보고 나서 만약 저 영화가 새드 엔딩으로 끝난다면 이렇게 끝나지 않을까… 하는 잔재가 계속 남아 있었거든요. 그걸 털어내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정은 작가님에 대한 팬심도 들어간…)

자살여행 시리즈는 연작으로, 제가 부모님에게 제 작가 계정 공개를 절대 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기도 합니다(…) 보통 이 시리즈는 제가 순수 연출 부문에서 실험을 하고 싶을 때 씁니다. 실습용, 실험용 글이라서 제 글 중에서 가장 독특할 때가 많습니다. 자살여행3S가 제일 최신입니다.

ZA 공모전에 냈던 실험적인 글입니다. 이것도 몇 달 가까이 공 들였네요. 처음에는 평이체로 써 보고, 그러다 마음에 안 들어서 고백체로 다시 썼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연극용 연출을 썼는데 아마 이게 제가 그런 연출에 맛 들이게 된 시초일 겁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중간고사 기간에 이거 쓰느라 학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읍읍.

여행 끝나고 딱 3일동안 이것만 쓰자, 라고 해서 썼던 글입니다. 소재 중에도 단기 가공만 될 수 있는 (공을 못 들이는) 소재라서 엄청나게 애 먹었습니다. 시간에 쫓기듯 썼지만 들인 공은 절대 작지 않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이상, 양심 없는 대 홍보 축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고 해피해피한 글입니다. (여기 와서 사귄 작가 친구는 제 글을 보고 ‘유니콘과 무지개’라고 평하곤 했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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