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일장] 참여를 겨우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류: 내글홍보, , 3시간 전, 댓글1, 읽음: 16
이번엔 글감이 안 떠올라서 그냥 지나가야 되나 싶다가
하루밤 꼴딱새고 후딱 써서 올려 봅니다.
이번 소일장 제시문이 「산불이 지나간 자리」였는데요.
보통은 산불이 지나간 뒤의 폐허나 상실, 복구, 재생 같은 소재를 먼저 떠올리시겠죠?.
저는 제시문 글을 읽다가 이상한 데 꽂혔습니다.
산불은 지나간 자리로는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럼 산불이 지나간 자리를 먼저 만들면 되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계획화입이라는 걸 찾아보기 시작했고, 결국 산불을 막기 위해 먼저 산에 불을 놓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단편 하나를 뚝딱했습니다.
거기에 불을 좀 많이 좋아하는 이상한 인간까지 하나 집어넣고요.
결과적으로 산불이 지나간 자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제목도 결국 「산불이 지나간 자리 만드는 법」이 됐네요.
소일장 할 때마다 제시문을 왜 이렇게 받아먹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