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재밌게 본 공포 영화들 간단 리뷰 (스포 X)
1. 악마와의 토크쇼 (2024)

한 70~80년대 미국 직장인이 금요일 퇴근길에 “아, 오늘 하루도 ㅈㄴ Tired했다” 하면서 집에 돌아와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맥앤치즈를 데워 저녁 8시에 브라운관 TV를 켜면 딱 시작할 것 같은 토크쇼 같은 영화.
2. 오디션 (1999)

어떤 아저씨가 아내를 잃고 아들과 단둘이 조용히 살다가, 아빠도 이제 재혼했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말에 자만추를 결심한다.
그러다 친구 아쿠마(쿠니무라 준)의 조언으로 가짜 영화 오디션을 열게 되는데, 실제로 제작할 생각도 없는 영화의 시나리오까지 만들어놓고 주연 여배우를 뽑는다는 명목으로 여친 겸 신부감 후보 오디션을 벌인다.
지원자들을 만나던 중 청순가련한 아사미에게 첫눈에 반하고, 아쿠마가 말리는데도 결국 연락해서 사귀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제2의 인생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끼리끼리끼리
3. 유전 (2018)

개인적으로 <미드소마>보다 더 재밌게 봤는데, 볼 때마다 애니 남편은 대체 왜 정병 MAX인 애니랑 결혼한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그렇지…
<미드소마>도 여러 번 보고 <보 이즈 어프레이드>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역시 <유전>이 제일 재밌습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보고 나서 바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4. 싸이코 (1960)

점심시간에 애인 샘을 만나던 마리온은 샘과의 결혼을 원하지만, 샘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형편이 어렵다며 몇 년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마리온은 속이 답답해진다.
그렇게 두통을 안고 사무실에 복귀하는데, 동료는 약을 줄까 하다가 갑자기 자기 결혼식 때 얘기며 남편 얘기며 TMI를 늘어놓고, 사장 친구는 딸내미가 자기 곁에서 행복하게만 살다가 열여덟에 결혼한다며 본의 아니게 마리온의 속을 뒤집어놓은 뒤, 신혼집 계약에 쓸 현금 4만 달러를 내놓는다.
사장은 마리온에게 그 돈을 은행에 입금하라고 시키고, 마리온은 두통을 핑계로 은행에 들렀다가 바로 퇴근하겠다고 한 뒤 그 돈을 들고 튀어버리는데…
5. 퍼펙트 블루 (1997)

나의 미마쨩은 그렇지 않다능!!!!!
아이돌 그룹 ‘챰’을 탈퇴한 미마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벌어지는 정병 스토리…
사실 저는 장르가 호러인 영화에서는 오히려 공포를 잘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