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가지고 싶던 글이 사라졌어요… ㅠㅠ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브릿G 이제 2주차일까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목이 전부예요.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머리 나쁜 인간형이라 빨리 목표로 한 연재를 끝나고 둘러보고 싶은 글들이 있었어요.
캐릭터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 비중이 9 : 1 수준으로 수렴하는 청자가 되는 타입에…
친구들 얘기 계속 듣고 싶어하고 들으면서 킥킥, 웃는 애들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타고 났어요.
또한 도시 출신입니다. 깡시골에 갔을 때 노동으로 일종의 품앗이를 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요.
품앗이. 그거 너무 좋은 방식이죠.
내가 이거 했으니 너도 이거 도와줘.
개인적으로 그걸 ‘창작’에 적용하는 것이 좀 넌센스라고 생각하는 타입이기도 해요… ㅠ 정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창작은 취향이 너무 좌우되는 분야 잖아요.
친목 때문에 뭔가를 해야한다? 그건 꽤 고통 같아요. 때로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자 자신이 정말 각오하지 않는 이상은 스스로 정착한 ‘취향’을 넘어서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걸 넘어서면 어마어마한 세계가 펼쳐지기도 하지만요. (억지로 스펙트럼을 넓힌 제 경험이기도 해요.)
음… 매니아들이 모인 밀실이 아니라 탁 트인 광장에서 뭔가를 하는 건 엄청난 도전이고 용기라고 생각해요.
사막에 있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요.
저는 그런 밀실에서 나오신 창작자를 아주 응원하고 싶어요.
도전하고 시도하는 이들. 이건 제 개인의 취향과는 관계 없습니다.
여기 소일장, 개인적으로 문학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전 뭣도 아니라 감히 평가할 입장은 아니라 무척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서 놀라고 또 놀라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라진 글이 무척 아쉽습니다. 제가 목표로 한 연재만 끝나면 열심히 보고 싶었던 글이었습니다.
뭘 하려던 게 아니라… 그냥 익명 대중의 1인으로 말입니다.
그 분이 저를 알아주시던 말던 상관 없습니다.
연재 중에 제 그래프를 보면서 하는 생각은 ‘코어’로 봐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 인사를 드리고도 싶고요.
첫 연재라 기술도 없고 엉망진창일텐데 참 죄송하기도 하고요.
더운 여름, 이곳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개인적으로 사라진 글이 꽤 아쉬워서 이거 써봅니다… 이렇게 대놓고 큰 목소리 내니까 너무 부끄럽네요 ㅠ
혹여라도 제 표현에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미리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