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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는 못말려! : 영화 호프를 오타쿠의 시선으로 두서없이 보기

분류: 영화, 글쓴이: 7호, 2시간 전, 댓글2, 읽음: 42

스포일러 아주 많음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 극장판 보는 줄 알았네욬

대사가 이렇게 웃길순 없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씬과 액션씬 배치가 절묘해서 지루할 틈이 없이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외계인들한테도 안죽던 무적의 성기가 표지판에 처박혀서 죽을뻔하는 씬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성기 주인공 보정 쎄게 받은게 배틀물의 고전적인 클리셰를 잘 뒤틀어서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계인 삼대장 등장씬 멋있었습니다. 각자 전투력이 잘 드러났고, 특히 마베이요가 엽사 한 명 처박고 등장하는 씬은 소년 배틀만화 통컷 느낌으로 잘 살렸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외계인 삼대장과 엽사들 배틀씬은 잘 뽑혔습니다. 오히려 도입부 추격전보다 좋았습니다.

대충 외계인들이 우주전쟁하다가 불시착했는데 거기가 지구였고, 인간들하고 전쟁하는거잖아요. 실상은 외계인 세력과 인간 세력의 상성배틀에 가깝게 전개되지만여.

함선 디자인도 유선형이라서 멋있고, 외계인들 디자인도 배틀물답게 멋지게 뽑혀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배틀만화에서 볼법한 액션 구도나 장면이 많고, 울트라 시리즈나 고지라 시리즈로 저런게 오타쿠들한테는 그다지 놀라운게 아니라서 일본에서 잘 먹힐거라는 예상이 됩니당.

또 일본은 더빙이 주류라서 본작 특유의 이상한 사운드믹싱이나 발연기가 상당부분 커버됩니다.

단점이 크지만 장점이 더 크게 보여서 제가 추구해야 될 작품관에 대한 해답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홍진 감독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감독판 나오면 무조건 보겠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이제부터 호프 극빠라서 어떠한 비판이나 비난도 잘 안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논쟁이 의미없어졌네요.

고로 댓글에 대한 답변은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당.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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