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가 고장났습니다
분류: 수다, , 6시간 전, 댓글7, 읽음: 53
하루정도 쓰지 않다가 오늘 외출에서 돌아와 써보려고 하니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는 블루투스 키보드.
아무리 건전지를 교체해도 무반응.
당근으로 산 지 어언 3년은 지났기에 수명을 다했다 봐야겠죠.
그럼에도 주인이 슬퍼하지 않게 전원이 꺼진 사이 살그머니 떠나다니 눈물이 납니다.
온라인 주문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니 구매이력에 블루투스 이어폰이 보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도 제가 외출하면서 쓰지 않은 며칠 사이,
의문의 고장이 나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도 갑자기 페어링이 끊어지긴 했습니다만
또 제가 쓰지 않는 사이 살짝 떠나갔네요. 눈물이 납니다.
그 무렵에는 개인적인 스터디를 계획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어 환불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에어컨도 고장이 나서 공포에 질렸었습니다.
(다행이 이건 금방 원인이 파악되었습니다)
여름 초입에는 발바닥에 한포진이 올라와서 한바탕 고생하고,
한포진이 가라앉은 뒤에도 물집이 굳으며 생긴 각질 때문에 간지러워 죽을 뻔하고,
원인 불명의 두드러기가 현저히 늘어나고 (습기 때문으로 추정),
감기 기운이 들고,
어지럼증이 오고,
열 때문에 고생하고,
광장공포증 때문에 속을 썩였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노트북마저 고장나지 않길 바라지만…
백업을 해서 최소한의 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선풍기만은 여름 내내 고장나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