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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기사는 사실 고구려 장수가 시조(?)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제이알킴, 1시간 전, 댓글2, 읽음: 18

왜 하필 고구려 장군이 유럽으로 갔을까? 그냥 단순한 궁금증…

역사책? 아니 역사 유튜브를 보다 보면 가끔 궁금한 소재들이 있죠.

“이게 왜 갑자기 여기서 나타나지?” “외계의 기술인가?” “다른 대륙에서 더 오래전에 발견되었는데?”

유럽 기사는 어떻게 등장했지? 말 안장이나  등자도 그렇고, 기마 전술도 그렇고, 실크로드를 따라 오간

문화도 그렇습니다.

분명 누군가가 먼저 가져왔을 텐데, 그 ‘누군가’는 기록에서 찾기 힘들더군요.

판타지 소설에 너무 많이 등장하는 기사와 기사문화, 기사의 전투술들…

그러다 문득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라는게 언제 생겼는지 찾아보니 8세기 전후더군요. (6-10세기)

이런저런 학문적 이야기가가 있긴한데, 동아시아 유연이 동유럽으로 들어가 헝가리가 되고 거기서 기사가 어쩌구..

유연도 찾아보니 고구려랑 왕래가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여기서부턴 완전 판타지로…

“그 누군가가 고구려 사람이었다면?”

그런데 자료를 파기 시작하니 재미있는것들이 많더라구요.

고구려는 철기+중장기병(철기마)를 운영했었고, 기사단의 중장기병 이미지와도 얼추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6세기에는 정말 사람들이 엄청나게 이동하던 시대였습니다. 유연이 무너지고, 돌궐이 일어나고, 아바르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실크로드는 늘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꽤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역사학자가 아니라 디테일하게 찾아본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 그러면 고구려 사람 하나쯤은 저 길을 끝까지 갔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 순간부터 이 소설이 시작됐습니다.

고구려 장군이 처음 보는 음식을 먹고, 말을 잃은 상인을 만나고, 서로 말이 안 통해 손짓발짓으로 싸우다가

친구가 되고, 지도 한 장 때문에 목숨을 걸고, 또 어떤 날은 말 한 필이 사람보다 더 큰 일을 해내기도 하고…

그런 이야기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고구려를 떠나 중앙아시아를 지나고, 페르시아를 지나고, 결국 유럽까지 가게 되는 거죠.

 

뭐 실제 있던 역사적 배경에 캐릭터 하나 심어넣고, 판타지 요소도 넣고, 나머진 상상의 나래..

비공개로 스케치만 해뒀는데, 공개로 되어있는걸 알고 후딱 비공개로 바꿨지만 이미 13의 조회수?

 

암튼 기사 이야기 좋아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짧게 시간날때마다 올려보겠습니다

 

제이알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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